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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의 아이, 언제든 일상은 무너질 수 있다

by 아티브로 2022. 8. 13.

날씨의-아이-포스터
날씨의-아이-신카이-마코토

가출의 시작

주인공인 모리시마 호다카는 인생에 회의감을 느끼게 된다. 그는 일본의 한적한 마을에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가출을 결심한다. 그렇게 그는 일본의 수도라 할 수 있는 일본 도쿄로 향하기 위해 배를 탄다. 그렇게 도쿄로 향하던 도중 바깥 풍경을 보기 위해서 밖으로 나왔는데 거대한 물 덩어리가 위에서 떨어지며 바다에 빠질 위기에 쳐하지만 스가라는 사람이 호다카를 도와주며 위기를 모면한다. 그들은 그렇게 같이 점심을 먹게 되고 조금이나마 친해진다. 그 후 스가는 호다카에게 도움이 필요한 일이 생기면 연락하라며 헤어진다.

 

도쿄 도착

호다카는 마침내 도쿄에 도착한다. 그는 나이가 어렸기에 아르바이트를 구하려고 해도 아무도 써주질 않는다. 그렇게 그는 넷카페라는 곳에서 가출할 때 챙겨온 비상금을 쓰며 하루하루를 지낸다. 하지만 그렇게 사는 데는 한계가 있었고 넷카페에서 나와 노숙을 시작한다. 하지만 노숙을 하는 와중에도 불량배에게 쫓겨나게 된다. 쫓겨나는 와중에 쓰레기통이 넘어지게 되고 쓰레기통 안에서 의문의 권총을 발견한다. 그는 장난감 총이라고 생각하며 가지고 다닌다. 그는 노숙 생활을 이어가는 와중에 허기를 참지 못해 한 햄버거 가게에 들어간다. 하지만 호다카는 콜라밖에 먹을 수 없었고 그걸 본 햄버거 가게 직원인 히나는 그에게 햄버거를 주며 도와준다. 그는 감사해하며 햄버거를 허겁지겁 먹는다. 그렇게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한 호다카는 스가가 준 명함 주소로 찾아가게 되고 거기서 스가를 만난다. 다행히 스가는 숙식을 제공해주며 아주 적지만 아르바이트 비용도 준다. 그에게 시킨 일은 기사를 쓰는 일이었는데 평소에 잘 일어나지 않는 오컬트를 주제로 기사를 써야 했다. 호다카는 이 오컬트에 대한 내용을 찾다 '날씨의 아이'라는 소재를 찾는다. 날씨의 아이에는 맑음 소녀가 있는데 그 소녀를 찾는 게 호다카의 일이었다.

 

맑음 소녀

그렇게 취재를 이어나가는 도중 햄버거 가게 직원이었던 히나가 어떤 불량배에게 끌려가는 장면을 본 호다카는 바로 그 사이로 달려가 히나를 낚아챈다. 그리곤 히나와 함께 도망치려 했으나 불량배에게 잡히고 만다. 거기서 호다카는 장난감 총으로 불량배를 위협했지만 알고 보니 진짜 총이었고 총알이 나가버렸다. 다행히도 맞은 사람은 없지만 불량배는 다리에 힘이 풀려 그 자리에 주저앉아 버린다. 그렇게 히나와 호다카는 같이 도망친다. 총을 가지고 있는 호다카를 히나는 의심하지만 금세 오해였다는 걸 깨닫고 그들은 친해진다. 그렇게 히나는 호다카에게 비밀을 알려주게 된다. 자신은 비를 조종할 수 있다고 말이다. 호다카는 그걸 듣고 히나가 날씨의 아이인 걸 깨닫는다. 그렇게 그들은 더욱 친해지며 어느 날 비를 그치게 해 준다는 사이트를 만들자고 제안한다. 그들은 그렇게 사이트를 만들고 첫 의뢰가 들어온다. 그렇게 히나는 정말 비를 그치게 할 수 있었고 사이트 주문은 하나둘씩 늘어난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히나의 몸상태가 이상해진다. 호다카는 날씨의 아이에 대해 계속 조사했기에 몸이 안 좋아진다는 게 무슨 의미인 줄 알았다. 이런 상황 속에서 호다카는 가출 신고까지 받게 되고 경찰들이 호다카를 찾았다. 그렇게 히나와 호다카는 호텔에 숨게 되고 다음날 히나는 능력에 의해 사라진다. 호다카는 가출 신고를 받은 와중에도 히나를 찾기 위해 돌아다니게 된다. 수많은 경찰들을 피하면서 호다카는 결국 히나가 처음 능력을 썼던 곳에 향한다. 그렇게 도착하게 되고 히나를 구해낸다. 호다카는 히나를 만난 후 다시 마을로 돌아가게 되고 수년 후 비 오는 도쿄에서 히나를 만나며 날씨의 아이는 끝이 난다.

 

날씨의 아이 후기

신카이 마코도는 일본에서도 유명한 감독이다. 전작으로는 '너의 이름은'이 있다. 사람들은 날씨의 아이가 전작보다 별로라는 평을 많이 한다. 하지만 나는 전작을 뛰어넘었다고 생각한다. 어른들은 할 수 없는 아이들만의 풋풋한 사랑을 보여준 것도 인상 깊었다. 동심이 사라져 간다고 느껴질 때 일상이 힘들 때 편하게 보면 좋은 영화라고 생각하며 날씨의 아이 후기를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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